동해시노인요양원은 시립요양원이며 치매, 중풍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안정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전문적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생활시설입니다. 우리 요양원은 “아름다운 노년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의 효를 창출하고자 노력하는 ‘사회복지법인 애광원’이 2020년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 개별 욕구와 잔존기능을 고려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노인복지발전과 시민들의 요양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더 나은 돌봄 현장이 되도록 오늘도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애광원 동해시노인요양원장 지경달
우리 요양원은 동해시에서 설립한 시립요양원으로서 시민들의 요양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시립이라는 이미지는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보다 안정감 있고 신뢰 할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 근무하는 종사자들도 시립요양원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운영의 측면에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하루하루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동해시노인요양원이 자리한 곳은 일제강점기에 설치된 상수도 시설이 인접해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이곳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그 시설과 건축물이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명 ‘수원지’라고 부르는 이 일대에는 4월 초부터 벚꽃이 장관입니다. 각지에서 벚꽃을 구경 오느라 이맘때면 요양원 담장 넘어 벚꽃 나무 아래에는 행락객들로 북적입니다. 우리 요양원 어르신들은 생활실 또는 마당에서 그 풍경을 바로 감상 할 수 있는 자연적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어르신과 가족의 거리는 요양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결정 근거입니다. 노인복지에 관하여 우리 대한민국보다 선진국이라는 평가를 받던 일본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죽이 식지 않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요양원에 부모님을 모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녀들의 생활권에 함께 있어야 부모님께서도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어르신들의 삶의 안정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 동해시노인요양원은 인근 생활권과 도보로 10분이며 자동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초 개원(2002년) 이후 직원들의 이직률이 매우 낮습니다. 그만큼 숙련되고 전문화된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숙련된 전문가 그룹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전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정, 계획, 실행, 평가, 재사정하는 과정 속에 업무분장에 따른 역할을 수행하고 그 결과물이 질 높은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입소자 대부분이 각종 질환이나 중풍 등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이므로 언제 어느 때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인식과 대안으로 인근 동해동인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또한 병원과의 거리가 가깝기에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이 용이하여 적절한 처치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설 생활을 즐겁게” 우리가 추구하는 모토입니다. 그것이 가능 하려면 어르신 개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바른 케어라고 생각하기에 우리 요양원에서는 개인의 인지적 기능과 심리적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당에서 끊이지 않고 진행되는 각종 공연이나 관람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자칫 무료함으로 여생을 보낼 것이란 편견을 넘어 요양원 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